반응형
한겨레는 10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4%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NBS 조사에서 나온 지지율로는 역대 최저치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응답률 15.6%)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24%, 부정평가는 66%였다. ‘모름·무응답’은 10%였다. 같은 조사에서 최저치는 직전 조사인 9월4주 조사로 당시 긍정평가는 25%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7%, 신뢰한다는 응답은 26%로 조사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쌍특검법’(채상병·김건희 특검법)과 ‘지역화폐법’에 대해서 거부권을 행사하고, 국회에서 재표결이 부결된 데 대해서도 부정적 여론이 더 높았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3개 법안에 대해 국회 재표결에서 부결된 데 대해 ‘잘못된 결정’이라는 응답이 60%로 ‘잘한 결정’(22%)이라는 응답보다 3배 가까이 높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