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3월 28일(목)부터 전국 16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청년 1,722호, 신혼·신생아 가구 2,702호 등 총 4,424호이다. 신청자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올해 6월 말부터 입주할 수 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하며, 시세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시세 30~40% 수준의 신혼·신생아Ⅰ 유형(1,490호)과 시세 70~80% 수준의 신혼·신생아Ⅱ 유형(1,212호)으로 나누어 공급한다. 신혼·신생아Ⅰ 유형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맞벌이 90%) 이하이고, 신혼·신생아Ⅱ 유형: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맞벌이 120%) 이하이다.
특히, 이번 입주자 모집부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지원 방안(’23.8월)”에 따라, 신생아 가구를 1순위 입주자로 모집하여 우선 공급한다. 명칭도 기존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에서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으로 변경한다.
청년, 신혼·신생아 가구 매입임대주택 신청 자격은 다음과 같다.
| 공급유형 | 신청자격 |
| 청년 |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대학생, 취업준비생, 또는 19∼39세) |
| 신혼 신생아Ⅰ | 무주택 세대 구성원인 신혼부부·신생아 출산 가구(소득 70%(맞벌이는 90%) 이하/국민임대 자산기준 충족) 혼인 7년 이내 (예비)신혼부부, 한부모 가족(6세 이하 유자녀), 모집공고일로부터 최근 2년 이내 출산한 자녀가 있는 가구 |
| 신혼 신생아Ⅱ | 무주택 세대 구성원인 신혼부부·신생아 출산 가구(소득 100%(맞벌이는 120%) 이하/행복주택(신혼부부) 자산기준 충족) 혼인 7년 이내 (예비)신혼부부, 한부모 가족(6세 이하 유자녀), 모집공고일로부터 최근 2년 이내 출산한 자녀가 있는 가구 |
| 5순위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인 혼인부부(소득 120%(맞벌이 140%) 이하/신혼희망타운 중 공공분양주택 자산 기준 충족) |
청년, 신혼·신생아 가구 매입임대주택 입주순위는 다음과 같다.
(단위:만원)
| 공급유형 | 입주순위 | 총자산 기준 | 자동차 가액 기준 |
| 청년 | 1순위 수급자 가구,한부모가족,차상위계층 가구 | - | - |
| 2순위 본인+부모 소득100%이하, 국민임대자산기준 | 34,500 | 3,708 | |
| 3순위 본인 소득100%이하,행복주택(청년) 자산기준 | 27,300 | 3,708 | |
| 신혼 신생아Ⅰ | 1순위 신생아출산가구, 지원대상 한부모가족 | 34,500 | 3,708 |
| 2순위 미성년자녀있는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 둔 한부모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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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순위 무자녀 (예비)신혼부부 | |||
| 4순위 6세 이하 자녀 둔 혼인 가구 | |||
| 신혼 신생아Ⅱ | 1순위 신생아출산가구, 지원대상 한부모가족 | 34,500 | 3,708 |
| 2순위 미성년자녀있는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 둔 한부모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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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순위 무자녀 (예비)신혼부부 | |||
| 4순위 6세 이하 자녀 둔 혼인 가구 | |||
| 5순위 모든 혼인가구 | 36,200 | - |
신생아 가구는 입주자 모집 공고일로부터 최근 2년 이내 출산한 자녀(임신진단서 등으로 확인되는 태아, 2년 이내 출생한 입양자 포함)가 있는 가구를 말한다. 또한, 작년 입주자 모집과 동일하게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 등도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신청할 수 있다.
예비 신혼부부는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혼인 예정인 사람으로서 해당 입주자 모집 공고에 따라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일 전일까지 혼인신고를 하는 사람을 말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서 모집하는 청년(1,512호), 신혼·신생아(1,835호) 매입임대주택은 3월 28일(목)부터 LH청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등에서 모집하는 매입임대주택(1,077호)은 해당 기관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입주자 모집 물량은
분기별 입주자 모집 물량은 매입 시장 상황, 퇴거 세대 수 등에 따라 유동적이며, 정확한 물량은 매 분기마다 발표한다. 2024년은 약 3만호 공급 예정(청년‧신혼‧신생아 1.8만호)이다.
‘25년은 최대 3.7만호(청년‧신혼‧신생아 2만호), ‘26년 최대 5.6만호(청년‧신혼‧신생아 3.4만호)가 입주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 실제 입주 물량은 매입 실적 및 시장 상황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한편, 청년, 신혼·신생아 가구 외 일반, 고령자 등은 수시 모집한다.
매입은 신축매입약정과 기존 주택 매입 등의 방식이 있다. 신축매입약정은 매입약정 후 1∼2년 내 입주자 모집을 한다. 매입약정-착공-준공-매입의 절차를 거치기 때문이다. 기존주택 매입은 매입 후 3개월 내 입주자를 모집한다. 건령 10년 이내 민간 주택 등을 매입-개보수(도배 등)하는 방식으로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이다. 기존 주택 매입 시세, 건축 환경 등에 따라 입주자 모집까지의 시차는 변동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