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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외압 로비 녹취록 "VIP한테 이야기 하겠다"

by gambaru 202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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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사단장 구명 로비와 관련되지 않았느냐는 추측이 돌았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공범인 이모씨가 실제로 채 사병 사건 직후 임 사단장을 구명하려 했던 정황을 보여주는 녹취록을 공수처가 확보했다며 MBC가 그 대화 내용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채 상병 사건 직후인 2023년 8월 9일 전화 대화에서 이모씨는 "사표 낸다고 그래서 절대 사표 내지 마라. 내가 VIP한테 얘기를 하겠다. 별 3개 달아주려고 했던 거다"는 등의 이야기를 합니다. 2024년 3월 4일 통화에서는 "쓸데없이 내가 거기 개입이 돼가지고 사표 낸다고 그럴 때 내라고 그럴 걸"이라는 말도 합니다. 아래는 MBC가 공개한 공익신고자와 이모씨의 대화 녹취록 내용입니다.

 

2023년 8월 9일 통화


공익신고자 "그 사단장 난리 났대요"

 

이모씨 "임성근이. 그러니까 말이야. 아니 그래서 그 임 사단장이 사표를 낸다고 그래서 XX한테 전화왔더라고. 그래 가지고 내가 절대 사표내지 마라. 내가 VIP한테 얘기를 하겠다. 원래 그 별 3개를 달아주려고 했던 거잖아"

"내가 VIP한테 얘기할 테니까 사표 내지 마라. 왜 그러냐면 요번에 아마 내년쯤 발표할 거거든. 해병데 별 4개 만들거거든. 근데 요새 갈수록 매스컴이 너무 두드리네."

 

공익신고자 "위에서 그럼 지켜주려고 했다는 건가요. VIP 쪽에서"

 

이모씨 "그렇지 그런데 이 언론이 이 지랄을 하네"

2024년 3월 4일 통화


공익신고자가 임 사단장이 채 상병 사건에 책임이 있는 것 같다고 하자


이모씨 "그러니까 쓸데없이 내가 거기 개입이 돼가지고 사표 낸다고 그럴 때 내라 그럴 걸"

 

이와 관련, 이모씨는 MBC 취재에 통화 내용이 짜집기 됐다, 임 사단장을 모른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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