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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공기관 신규 채용 공고 쏟아진다

by gambaru 202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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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직장으로 통하는 공기업의 올해 채용 계획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공공기관들은 지난해보다 6% 정도 늘어난 8,765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어느 공기업, 공공기관이 얼마나 많은 인력을 채용하는지, 기업과 기관의 연봉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봤습니다.

 

 

올 한해 채용 6% 늘어난 8,765

최근 행정안전부 집계에 따르면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등 모두 996곳에서는 올해 신규로 8,765(인턴 포함)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이중 정규직이 5,759명으로 약 66%를 차지하고 무기계약직 1,689, 청년 인턴 1,317명입니다. 구체적으로는 159개 지방공기업이 지난해 비해 8.6% 늘어난 5,039명을 새로 뽑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방출자·출연기관 837곳에서는 지난해 대비 2.5% 증가한 3,726명을 채용합니다.

정규직 기준으로 채용 규모가 큰 곳은 서울교통공사 344, 서울의료원 247, 경기도의료원 195, 세종도시교통공사 146, 아산시시설관리공당 48명 등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81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1,650, 인천 612, 부산 539, 경남 475, 광주 434명 등입니다. 다만 인천, 광주 등은 정규직 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높지 않습니다.

 

청년인턴 1,317, 고졸인재 190

지방공공기관에서는 올해 청년의 일자리 탐색을 지원하고 실무 능력 등 취업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청년체험형 인턴도 지난해에 비해 4.2% 늘어난 1,317명을 뽑습니다. 청년체험형 인턴의 주요 기관별 채용 규모는 서울교통공사 160, 광주광역시관광공사 53, 경기주택도시공사 30명 등이라고 합니다. 고졸 청년들이 졸업 후 바로 사회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고졸 인재 채용도 190명 정도에 이릅니다. 주요 공공기관의 고졸 인재 채용 규모는 서울교통공사 50, 아산시시설관리공단 17명 등입니다.

지방공공기관별 채용 시기, 채용 인원 등 자세한 내용은 지방공공기관 경영정보 통합공시(클린아이)’ 인터넷 사이트나 각 지방공공기관 홈페이지 채용 정보 등에서 발표되는 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린아이 사이트 항목에서 경영공시로 들어가 주요수시공시를 클릭하면 채용 정보가 올라 있습니다.

 

 

연봉 6000, 7000만원 넘는 곳 수두룩

지방공공기관의 연봉 수준은 알려진 것처럼 상당한 수준입니다. 클린아이 사이트에 공개된 지방공공기관 직원 평균 연봉 통계를 보면 2022년 기준으로 서울에너지공사가 7,442만 원으로 가장 높습니다. 이어 부산교통공사가 7,421만 원, 인천도시공사가 7,348만 원, 서울교통공사가 7,099만 원, 서울농수산식품공사가 7,009만 원입니다. 대도시권 공공기관이 아니지만 전남개발공사는 6,983만 원, 구리농수산물공사 6,807만 원, 대구도시개발공사 6,781만 원 등으로 적지 않습니다.

신입사원 평균 임금도 2022년 기준으로 밀양시시설관리공단 4,522만 원, 은평구시설관리공단 4,309만 원, 평창군시설관리공단 4,291만 원, 아산시시설관리공단 4,114만 원, 부산도시공사 4,036만 원, 성남도시개발공사 3,890만 원, 경주시시설관리공단 3,793만 원, 합천군시설관리공단 3,792만 원, 서울에너지공사 3,711만 원 등으로 상당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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