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알리고 소비를 늘리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매년 열고 있는 '5월 동행축제'가 5월 한달 동안 전국 각 지역에서 릴레이식으로 열립니다. 그 기간 동안 각 지역에서 개최되는 문화·예술, 관광, 음식 등 지역축제·행사와 연계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알리고 상당한 폭의 할인 판매를 진행하게 됩니다.
중기부에 따르면 개막행사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의 상점가와 전통시장이 공존하는 구남로광장에서 5월 1일 열리고, 그 뒤 이천 도자기축제(5월 3~6일), 보성 다향대축제(3~7일), 대구 약령시 한방문화축제(8~12일), 남원 춘향제(10~16일),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24~26일) 등 전국 50곳의 지역축제·행사로 이어집니다.
예년에 비해 눈에 띄는 것은 최근 가격이 올라 부담이 큰 농축수산물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할인 마켓을 열고 축제기간 60여 곳 전통시장에서 수산물·수산가공품 구매 때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실시한다는 점입니다. 연초부터 적용한 온누리상품권의 1인당 월 구매 한도 50만 원 확대와 할인율을 축제기간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의 경우 BC카드로 3만 원 이상 충전 시 3,000원을 지급하며, 15개 지역사랑상품권도 월 구매 한도(최대 40만 원) 및 할인(최대 5% 추가 적립)이 커집니다.
동행축제에서는 주요 민간 온라인 쇼핑몰 및 정부·지자체 운영 공공쇼핑몰 90여 곳과 T·라이브커머스 등에서 할인쿠폰 발행(최대 50% 할인), 타임 특가, 특별기획전 등도 진행합니다. 요기요, 지그재그, 11번가, KT 등 8곳의 O2O플랫폼 기업들과 지자체 공공배달앱은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할인쿠폰 및 광고 등을 지원하고 배달의 민족도 7일까지 전국 가게배달 입점 점포 이용 때 할인쿠폰을 지원합니다.
4대 1의 높은 경쟁을 뚫고 축제 대표 제품으로 선정된 300개 참여기업 제품도 3만 원 이하 대의 가격으로 동행축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구매할 수 있고 구매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경품 당첨의 기회도 얻을 수 있습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 판매를 위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 800여 개를 아마존, 티몰, 라쿠텐, 쇼피 등 글로벌 유통플랫폼 8곳에서 할인 프로모션과 한류 문화행사인 ‘KCON JAPAN 2024’와 연계해 판촉전도 마련합니다.
축제 기간 중 전국 BC카드 중소가맹점 3만 곳과 1,300여 백년가게에서 BC카드 결제 때 할인(최대 10%)을 제공하고 NH농협카드도 백년가게에서 NH 페이 마이캐치 후 이용 때 10% 할인(월 1만 원 한도) 받을 수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와 카드사 간 협약을 통해 음식점 5,000여 곳이 포함된 전국 7,000곳의 착한가격업소 가맹점에서 식사 등 비용을 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 때 2,000원 환급 등 혜택을 제공합니다.
동행축제 기간 다양한 상품 할인과 이벤트는 동행축제 누리집(k-shoppingfesta.org)과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을 통해 차례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