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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정리] 공수처, ‘대통령 격노’발언 들었다는 새로운 증언 확보

by avo1 2024.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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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뉴스투데이는 523일 채상병 순직사건 외압의혹과 관련해, 김계환 사령관에게 VIP 격노설을 들었다는 또 다른 해병대 간부의 진술을 공수처가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관련 보도 내용이다.

 

mbc뉴스투데이 화면 갈무리(출처:mbc 유튜브)

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으로부터 'VIP 격노설'을 들었다는 추가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최근 해병대의 한 간부는 공수처 조사에서 "작년 81일 오전 회의에서 김계환 사령관으로부터 VIP 격노 관련 언급을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MBC 취재 결과 파악됐습니다.

81일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김 사령관으로부터 VIP 격노설을 들었다고 주장한 바로 다음 날입니다.

박 대령은 언론 브리핑이 돌연 취소된 731일 김 사령관이 자신에게 'VIP가 격노해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고 주장했고, 김 사령관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며 부인해왔습니다.

김 사령관 집무실에서 둘만 있을 때 이뤄진 대화라 진실 규명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김 사령관으로부터 VIP 격노를 들었다는 추가 진술이 나오면서 박 대령 주장에 힘이 실리게 됐습니다. 공수처는 그제(21) 늦게까지 이어진 조사에서 김 사령관에게 이 내용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향후 수사는 작년 731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회의에서 실제로 VIP 격노가 있었는지, 이 내용이 어떤 식으로 전파됐는지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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