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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체포 나선 공수처, 관저 건물 앞에서 경호처와 대치 중

by avo1 2025.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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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 등으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공조본)가 내란죄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지만 3시간 넘게 관저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 공조본은 이날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150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3일 오전 9시20분께 “군부대와 대치 상태가 해소됐다. 다만 관저 건물에 진입까지는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체포 영장 집행에 나선 공조본 이날 오전 8시2분께 한남동 대로에서 관저로 이어지는 바리케이트를 열고 안으로 진입했지만, 또 다른 철문에 막혀 관저 건물로 진입하지 못했다. 

이후 공조본은 철문 앞에서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경호부대 55경비단(경호처 지휘)과 대치를 이어갔다. 이후 오전 9시20분께 철문 앞 대치가 해소되며 공조본은 조금더 관저 가까이로 이동했지만, 여전히 건물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공조본 소속 경찰은 관저 진입을 막은 이들에게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적용하기 위해 채증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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