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어디로 갈 지 알 수 없는 전대미문의 '의료대란' 사태

by avo1 2024. 9. 9.
반응형

전국 4년제 대학은 9월 9일부터 13일까지 중 대학별 3일 이상 기간으로 대입 수시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의대(39개대)도 지난해 대비 1,166명 증원된 3,118명을 수시전형을 통해 모집한다. 이렇게 됨으로써 2025학년도 의료계의 의대 정원 유예  요구는 현실화되기 어렵게 됐다. 

대한의사협회는 9일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필수의료정책패키지가 의료 체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즉각적인 정책 철회를 요구했다. 

대통령실은 여야정협의체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인 반면,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철회는 고려대상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강대강 대치 양상이다. 

민주당은 대통령과 정부가 우선 사과해야 하며,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해서 '열린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황이 꼬일대로 꼬여가고 있다. 이제 설령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을 유예하더라고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소송을 당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입시의 안정성을 크게 해칠 우려가 있다, 반면에, 올해 그대로 증원한다면, 내년 의대 수업이 정상적으로 가능할 것인지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전공의도 병원에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의료대란 사태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상황이 계속 된다면, 대형병원, 지역거점병원들이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가능성도 높아지고 의료기기 업체 등 관련 산업과 기업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커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의료가 완전히 망가지고 국민 건강은 물론 생존의 위협을 느끼게 되는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 어떻게 될 것인가. 캄캄한 터널 속에 선 대한민국이다. 돌파구가 없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