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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윤석열 탄핵' 본격 시동 걸었다

by gambaru 2024.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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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들이 윤석열 탄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진보당이 최근 국회 앞에서 탄핵 선포대회를 열고 탄핵 의원모임을 결성했습니다. 얼마 전 탄핵추진위원회를 출범한 조국혁신당도 탄핵의 스모킹건 발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8월 20일 국회 앞에서 연 진보당 탄핵 선포대회에서 김재연 상임대표는 "윤석열 정권이 지속된다면 국민의 삶이 파탄나고 대한민국이 무너진다"며 "진보당은 윤 대통령을 하루라도 빨리 권좌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탄핵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또 "모든 야당이 탄핵을 당론으로 확정하지 못한 상황에서 탄핵에 동의하는 각 당 의원과 함께 탄핵연대 국회의원 모임을 만들어 탄핵의 법적 근거를 포함해 실질적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보당은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본부를 시군구 단위로 조직해 윤석열 정권 퇴진 민중대회를 9월 28일 열기로 했습니다. 진보당은 앞서 윤석열 퇴진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벌여 140만 명의 서명을 받았습니다.

조국혁신당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8월 29일 전남 영광에서 열린 의원 워크숍에서 당내 '3년은 너무 길다 특위'의 결과 보고 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발할 요인, 이른바 '스모킹 건'을 발굴하고 축적하는 데 주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특위는 매주 회의를 열어 분야별로 윤석열 탄핵 사유를 발제·토론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 대변인은 "10월 국정감사에서 혁신당은 소소하고 사소한 것을 지적하지 않고 모든 내용을 탄핵추진위원회 활동과 연계해서 할 것"이라며 "의원 12명이 각각의 상임위에서 윤 대통령 탄핵 촉발 요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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