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안세영 논란 배드민턴협회 김택규 회장은 누구

by gambaru 2024. 8. 8.
반응형

파리올림픽에서 28년만에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따낸 안세영이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작심하고 대한배드민턴협회를 비판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자신의 부상에 대한 케어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 배드민턴에서 한국 선수들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데 운영에 문제가 있었다는 등 협회와 대표팀의 문제를 지적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안세영 선수의 지적이 일파만파로 커지자 협회는 공식 SNS 계에 안 선수의 금메달 수상 사진만 게재하지 않는 등 뒤끝을 보여 더욱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이후 대한배드민턴협회를 둘러싼 갖은 구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배드민턴협회는 김택규 회장이 이끌고 있습니다. 그는 누구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김 회장은 2021년 대한배드민턴협회 창립 이후 첫 실시된 경선으로 다른 2명의 후보와 경쟁해 당선되었습니다. 당시 투표에는 선거인 중 183명이 참여했고 김 회장은 104표를 얻어 약 57%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그 전까지 김 회장은 충남배드민턴협회장을 맡고 있었습니다.

당시 생활체육 동호인 출신으로 첫 협회장이라고 주목을 받았습니다. 배드민턴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김 회장은 배드민턴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2002년 서산클럽에서 라켓을 잡기 시작했다. 선배가 좋은 운동이라고 권하더라. 배드민턴이 무슨 운동 되냐고 나는 싫다 그랬더니 한 번만 가보자고 그러더라. 그냥 갈 수 없어 풀 세트로 샀는데 80만 원 정도 들었다. 배드민턴 라켓이 그렇게 비싼지 몰랐다. 그러고 갔는데 사람들이 쳐다도 안 보더라. 그래서 선배하고 한 달간 난타만 쳤다. 그러다 안 한다고 하니 그때부터 게임을 시켜주는데 할머니들하고 해서 저녁마다 15대 0으로 졌다. 콕 한 타 가지고 가면 7개를 잃고 그래서 레슨을 받기 시작했다. 살도 뺄 겸 해서 하다 보니 깊이 빠져들어 한 달에 28일은 체육관에 나갔다. 배드민턴 안 하면 일이 안 될 정도였다. 그 뒤로 배드민턴 때문에 전국 안 다녀본 곳이 없다. 재미있고 좋은 운동이다”고 말했습니다.

경력은 한빛엔지니어링(주) 소장으로 나오는데, 2013년 서산시배드민턴협회 회장, 2015년 충청남도배드민턴협회 회장,
2017년 서산시체육회 부회장, 충청남도배드민턴협회 회장(통합)을 지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가 속한 회사는 충남 서산시에 있는 '한빛엔지니어링 측량설계'라고 합니다. 직원 수는 10명 미만이라고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