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업데이트 2024년 4월 30일
애플 태블릿 고급 라인업인 아이패드 프로 7세대와 아이패드 에어 6세대 제품이 5월 상순에 동시에 출시된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 애플은 5월 7일 'Let Loose'라고 이름 붙인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년 만에 업그레이드 되는 신형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에어의 제품 발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①발표일
5월 7일 오전 11시(한국 시간) 특별 이벤트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②스펙
스펙상 아이패드 프로의 가장 큰 변화는 디스플레이가 기존의 LED에서 OLED로 바뀐다는 점입니다. 애플 태블릿 최초의 OLED 디스플레이입니다. 또 다른 변화는 칩셋이 기존의 M2에서 M3로 업그레이드 됩니다. M3 칩셋은 지난해 말 나온 애플 맥북에 장착되었습니다. 그런데 발표일이 임박해서 M4 칩이 탑재될 것이라는 예상 보도도 나왔습니다. 블룸버그는 이 M4 칩에 AI 기능이 있어서 애플은 이를 AI 칩으로 소개할 것이며 이후 나올 애플 기기에도 모두 이 칩을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M3만으로도 기존 M1, M2칩에 비해 30% 이상 빠른 성능을 보인다고 하니 M4는 이를 능가한 성능일 것으로 보입니다. 사이즈는 기존처럼 11인치, 12.9인치 두 종류입니다.
아이패드 에어의 경우 기존 10.9인치 한 가지 모델에 12.9인치 모델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새 대형 모델에는 현재 아이패드 프로에 쓰고 있는 미니 LED 패널이 들어갈 것이라고 합니다. 기존의 에어보다 더 밝고 선명하면서 전력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발표일이 임박해 가격 상승 때문에 미니 LED 패널을 포기하고 기존의 LCD 그대로 간다는 예상도 나왔습니다. 에어 10.9인치는 지금 그대로 LCD 패널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칩셋은 기존 M1에서 M2칩으로 업그레이드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③가격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예상 이외에 정확한 금액이 거론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현재 모델은 최소 사양으로 구입할 경우 국내 가격으로 프로 12.9인치(128G 와이파이) 경우 172만 9,000원, 에어(64G 와이파이)는 92만 9,000원입니다. 직전 모델에 비해 프로는 40만 원이 올랐고 에어는 그대로였습니다. 칩셋의 업그레이드 등에다 최근 환율 사정까지 감안하면 프로의 경우 12.9인치 기준 최소 사양으로 처음 200만 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에어도 대형 화면의 경우 공식 발매가가 100만 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새 모델 발표 때에는 매직키보드와 애플펜슬의 업그레이드 버전도 새로 선보일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