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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여대생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서 수용 거부...의식불명 상태

by avo1 2024.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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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은 조선대학교에서 쓰러진 학생이 조선대병원 응급실에 여력이 없어 전남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5일 아침 7시30분께 광주광역시 동구 조선대학교 체육대학 앞에서 이 학교 학생 ㄱ(19·여)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ㄱ씨는 당시 술병이 놓인 벤치에 쓰러져 있었으며, 환경미화원이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119구조대는 ㄱ씨가 있는 장소에서 100m 떨어진 조선대병원 응급실로 이송하려고 했으나 조선대병원 응급실은 연락을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는 조선대병원 응급실이 두 차례 전화를 받지 않았다. 

결국 119 구급대는 인근에 있는 전남대학교 응급실로 A씨를 이송했고, 치료를 받은 A씨의 호흡은 돌아왔지만,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대학 동아리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전날 오후부터 뒤풀이에 참석해 다른 학생들과 학교 근처 식당 등에서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몸에서 외상이나 범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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