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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 자녀 장학금 자료 일주일째 미공개

by avo1 2024.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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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소리>는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가 지난 9월 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법제사법위원들에게 자녀 장학금 자료를 추후 열람시켜주겠다고 했으나, 1주일여가 흐른 9일까지도 해당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밖에 추후 제출이 가능한 자료가 있는지 여부도 검토해보겠다고 했으나, 추가 제출된 자료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법사위 소속 의원실 등 복수 관계자는 9일 <민중의소리>에 심 후보자 측이 인사청문회 이후 추가 자료를 제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심 후보자는 법사위원들이 제출을 요청한 자료 377건 중 121건만 제출해 청문회 당시 자료 제출 미비에 대한 집중적인 질타를 받았다.

특히 심 후보자 아들 심모 씨의 경우 인문계 과정을 밟던 고등학생 시절 미래 과학자 양성 명목으로 주로 자연계 학생들 대상으로 주는 장학금을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해당 장학금 신청 서류에는 부모의 이름과 직장, 직위 등을 기재하도록 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심 후보자의 검사 신분이 장학생 선발 과정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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