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검찰해체·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언 대회> 에서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이 연단에 올라 했던 현장 발언 전문이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이 자리에 모이신 당원 동지 여러분!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박은정입니다.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열망을 보고,
오늘! 제가 내린 결론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견디기는 조금 힘들지만! 윤석열 정권도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맞습니까?
법사위 국감이 어제 끝났는데요.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만행과 그 실체를 국민들께 알려드렸고 새로운 내용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김건희 국정농단의 면면이 드러나기 시작했고,
지금 대한민국의 권력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국가적 불행의 실체를 마주한 국감이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박근혜 국정농단과 촛불혁명, 그리고 탄핵을 거치면서 모든 국민이 외우고 있는 게 하나 있습니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우리 모두가 아는 법조문입니다.
바로 헌법 제1조인데요. 함께 외쳐 볼까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지금, 헌법 1조를 외우면서 가슴이 먹먹해지고 울컥한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윤석열 정권하에 같은 하늘 아래 있는 많은 분들의 외침에 공감하는 저 또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마음이 먹먹해지기만 합니다. 왜일까요.
여러분, 지금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 맞습니까? 아닙니다.
대한민국을 윤석열·김건희 부부가 국민위에 군림하며 독재하고 있다고 느끼는국민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어쩌면 손바닥에 선명하게 새겨진 ‘왕’자부터 시작됐나 봅니다.
매일 매일 쏟아지는 김건희·윤석열·명태균 공천개입 의혹으로 40년 전 우리가 쌓아 올린 민주적 선거 제도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채해병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3권분립의 대원칙이 뿌리째 뽑힐 지경에 처해있습니다.
윤석열 집권 이후, 정의는 무너졌고 국민들은 민주를 도둑맞았습니다.
여러분! 윤석열 정권 아래, 대한민국은 국민에게 있습니까?
어제 대통령실은 김건희 모녀의 23억원 도이치모터스 주식 수익이 아니라면서 엄정 대응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김건희 모녀의 수익 23억은 검찰 수사팀이 재판부에 제출한 내역입니다.
그런데도 윤석열 정권은 기어코 국민과 싸우겠다며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주권자의 목소리를 억압하고 국민을 탄압하고 맞서 싸운 정권들의 말로가 어떠했는지, 김건희·윤석열 정권은 똑똑하게 기억하라고 분명하게 경고해야 하지않겠습니까?
여러분, 헌법에 나온대로 대한민국 최고 권력은 국민에게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권력은 V1 김건희로부터 나온다는 이 코메디 같은 현실은 아마도 무허가·무도면·무검사 3無 불법 증축공사로 지어진 한남동 관저에서
그들과 지내는 반려견 새롬이, 마리, 써니, 토리마저 알고 있을 겁니다.
오늘, 우리는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이 김건희 개인 변호를 맡은 용역로펌
검찰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그 책임을 묻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검찰 권력을 사유화하고 김건희의 각종 부정부패 의혹에 면죄부를 주도록 조종한 장본인이 누구입니까?
윤석열 검찰에서 김건희 무혐의 프로젝트의 중책을 맡은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은 부정부패에는 성역이 없다, 반칙으로 얻은 돈은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그 약속이 김건희 앞에서 속절없이 무너졌습니다.
가치는 검찰총장이 지키고, 비난은 본인이 받겠다면서 도이치사건에 명품백에 김건희 여사님께 드릴 무혐의 세트를 밀어붙인 장본인이 바로 서울중앙지검장입니다.
여러분, 이런 검찰에 수사권을 주는 게 맞습니까?
민생범죄로 서민들 눈에서 피눈물 나게 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그토록
찾던, 자본주의를 부정하며 우리 사회에 암약하는 반국가세력이 누굽니까?
윤석열 검찰은 국민의 편에 서서 정의를 변호하는 게 아니라,
김건희·윤석열 부부와 측근의 범죄 혐의를 변호하면서 정권의 안위를 걱정하며 그들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김건희 용역로펌! 김건희만 변호하는 법무법인! 검찰을 해체하고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것.
그것이 바로 공정과 상식, 국민의 준엄한 명령, 아니겠습니까?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민낯, 똑똑히 보셨을 겁니다. 위헌적이고 위법한 윤석열 정권의 탄핵 사유가 차고 넘치고 있습니다. 주저할 이유도 없습니다.
윤석열, 김건희에게 역사 앞에 그 죗값을 반드시 물게 하겠습니다.
윤석열의 실패가 대한민국의 실패로 이어지지 않도록,
검찰개혁과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조기종식,
그리고 세상을 바꿔 달라는 여러분의 외침, 가장 앞장서서 실현하겠습니다.
이제 결단을 촉구하는 오늘 우리들의 외침이,
김건희 윤석열 공동정권 조기종식 기쁨의 함성으로 메아리쳐 되풀이될 수 있도록 조국혁신당은 끝까지 맞서 싸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