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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초 여성 대통령 나오나? 해리스 당선 점괘

by gambaru 2024.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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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이후 10번의 미국 대선 중 9번 당선자를 맞추어 '대선 예언가'로 불리는 앨런 릭트먼 미국 아메리칸대 역사학과 석좌교수가 올해 11월 미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유력한 카멀라 해리스의 당선을 예측했다고 합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릭트먼 교수는 자신이 대선 결과 예측을 위해 개발한 '당선을 위한 13가지 키' 모델에 해리스를 대입해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가 기준으로 삼은 13가지 키는 ① 집권당의 입지 ② 대선 경선 ③ 후보의 현직 여부 ④ 제3 후보 ⑤ 단기 경제성과 ⑥ 장기 경제성과 ⑦ 정책 변화 ⑧ 사회 불안 ⑨ 스캔들 ⑩ 외교·군사 실패 ⑪ 외교·군사 성공 ⑫ 현직자의 카리스마 ⑬ 도전자의 카리스마입니다. 이 중에서 집권당이 8개 이상 유리하면 집권당 후보가 승리하고, 집권당이 6개 이상에서 불리하면 집권당 후보가 패배한다는 겁니다.

해리스의 경우 13개 변수 중 8개에서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아슬아슬하게 이길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해리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변수로는 민주당에서 해리스에 맞설 다른 후보가 없다는 점, 보통 집권당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제3 후보가 없다는 점, 단기와 장기 경제 성과가 모두 나쁘지 않은 점, 바이든 정부는 정책에서 트럼프와 확연히 달랐다는 점, 심각한 사회 불안이 없다는 점, 눈에 띄는 스캔들이 없다는 점 등이 꼽혔습니다.

반면 불리하게 작용하는 변수로는 민주당이 지난 2022년 중간선거에서 그 전보다 더 많은 하원 의석을 확보하지 못해 집권당의 입지가 그다지 공고하지 못한 점, 재선에 도전하는 현직 대통령이 아니라는 점,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외교 군사 정책이 그다지 성공적이 못하다는 점, 카리스마가 떨어진다는 점 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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