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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대교에서 "대통령 행세"하는 김건희 여사

by avo1 2024.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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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 등 주요 매체들이 일제히 김건희 여사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9월 10일 비공개로 서울시 119특수구조단 뚝섬 수난구조대, 한강경찰대 망원 치안센터, 용강지구대를 찾아 현장을 살피고 근무자를 격려했다고 보도했다.  

 

한겨레 관련 기사 제목(출처: 한겨레신문 홈페이지)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관련 브리핑 전문이다.(강유정 원내대변인)

 

‘자살 예방’ 전도사가 되고 싶다는 김건희 여사님, 권익위 국장의 억울한 죽음부터 해결하십시오

 

잠행 중이던 ‘인스타 김건희’가 다시 등장했습니다. ‘세계 자살 예방의 날’현장 근무자들을 찾아 “힘들고 어려운 것 잘 알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라며 격려에 나선 겁니다. 가히 정권 실세답습니다. 

 

김건희 대통령, 윤석열 영부남의 김건희 정권인가 봅니다. ‘황제소환’에 종결처리, 세탁수사를 즐기더니 자기 마음대로 다 털었다며 정권 주인 행세를 다시 시작한 겁니다. 자살 예방자가 아니라 분노 유발자 김건희입니다.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을 담당하던 권익위 국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죽음의 현장마다 찾아가 희한한 사진들을 올리더니 정작 자신이 받은 명품백과 직접 연관이 있는 이의 죽음은 왜 모르쇠입니까? ‘힘들고 어려운 것’도 김건희 여사를 비켜나가야만 호소할 수 있는 겁니까? 검찰도 정부도 ‘중요한 건 여사님의 마음’입니다. 진정 국민의 상한 마음을 챙기는 이는 이 정권과 정부 어디에도 없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거리낄 것 없는 행보가 바로 ‘김건희 특검법’의 필요성입니다. 검찰, 권익위, 수사심의위까지 김건희 여사를 위한 프리패스만 발행 중입니다. 김건희 여사에게는 이 나라 전체가 프리패스로 종횡무진하는 놀이동산입니까? 누구도 그런 권한 준 적 없습니다. 

 

검찰이 사건 무마에 급급할수록 국민들의 분노와 의구심은 점점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연쇄 의혹 생산자, 국민 분노 유발자 김건희의 후안무치한 만행을 더 이상 지켜만 봐서는 안 됩니다.  

 

명품 가방 수수와 국민권익위 조사 외압 의혹은 빙산의 일각입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코바나컨텐츠 뇌물성 협찬 의혹, 채 해병 사망사건 및 세관 마약 사건 구명 로비 의혹, 최근 불거진 22대 총선 공천 개입 의혹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열거하기 힘든 김건희 국정 농단을 단호히 따져 물어야 합니다. 

 

김건희 특검만이 답입니다. 민주당이 할 수 있습니다. 내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특검법을 통과시켜 정의와 상식을 되돌리겠습니다.

 

다음은 조국혁신당 관련 브리핑 전문이다.(강미정 대변인)

김건희씨 ‘대통령 놀이’ 다시 시작하는 것인가

조용한 내조를 온몸으로 보여주는 김건희씨가 다시 대통령 놀이를 시작하는 모양입니다. 비판 여론이 치솟으면 잠시 수그렸다가, 소나기 지나갔다 싶으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다시 나옵니다. 뻔뻔합니다. 염치도 없고, 부끄러움도 모릅니다. 역대 최악의 대통령 배우자입니다.

 

김씨가 어제 서울 마포대교에 출몰해 자살 예방을 위해 난간을 높이는 등 조치를 했지만, 현장에 와보니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 한강대교 사례처럼 구조물 설치 등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119특수구조단 뚝섬 수난구조대 등을 찾아 근무자를 격려하고요.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김건희씨에게 기사 몇 개 읽어드리겠습니다.

 

<한겨레> “양심 반해 괴롭다김건희 명품백 조사 권익위 국장 숨져, “소신 접으며 괴로움 호소명품백 종결 압박이 사인

<JTBC> 숨진 권익위 직원, 지인에 수뇌부가 명품백 사건 종결 밀어붙여 힘들다

<세계일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조사 권익위 간부, 숨진 채 발견

 

김건희씨는 자살 예방이라는 단어를 거론할 자격이 없습니다. 김씨 때문에 고위 공무원 한 분이 자결했습니다. 김씨가 죽이지 않았고, 죽으라 하지 않았고, 죽이라고 시킨 일이 없으니 살인자라는 표현은 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김건희씨가 300만원짜리 디올백을 포함해 고가의 뇌물을 받지 않았더라면, 국민권익위의 김 국장이 그런 선택을 할 일이 아예 없었을 겁니다. 그러니, 앞으로 김씨는 자살이라는 말을 함부로 입에 올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 어디에서든 환하게 웃을 자격도 없습니다.

 

김건희씨의 비공개 일정이 항상 요란하게 공개되는 것을 보면서 국민들께선 화병이 난다”, “울화통이 터진다고 하십니다. 배우자 윤석열 대통령을 정말 바보라고 여기기 때문일까요. 선출된 적도 없으면서, 그래서 아무런 권력도 위임받지 못했으면서도 마치 대통령인 양 굽니다. 그러니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과정에도 개입하고 그 당의 대표에게 문자를 보내 상의합니다. 현재 김건희씨가 받고 있는 의혹들은 논문 표절 뇌물 수수 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 주가조작 양평공흥지구 개발특혜 코바나컨텐츠 기업 협찬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로비 김건희 댓글팀 등입니다. 현재까지 드러나 특검 조사를 앞두고 있는 것만 이 정도입니다.

 

배우자 윤 대통령의 거부권을 믿고 버티는 것도 곧 한계에 닥칩니다. 국민들께선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을 더는 두고 보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심리적 탄핵 상태에서 앞 세 글자를 떼는 데에는 오래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조국혁신당이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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