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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만 되면 화장실 나타나는 이 벌레 정체는

by gambaru 2024.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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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면 어김없이 화장실에서 만나는 이 벌레의 정체는 '나방파리'입니다.

주로 오염된 하천, 연못 등에서 서식하고 화장실, 욕실 등 실내에서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하수구에 물때가 있는 곳에 주로 알을 낳는데 애벌레는 몸길이 1㎝ 정도의 매우 작은 지렁이처럼 생겼고 화장실 바닥을 기어다니며 오물을 먹습니다. 마치 지우개똥처럼 생겨서 지우개똥 벌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나방파리는 움직임이 거의 없고 특별히 인체에 해롭지 않지만 청결하지 않은 환경에서 나고 자라는데다 보기에도 좋지 않아 구제가 필요합니다.

충은 화장실에 물이 고인 곳이 없도록 하고 하수구 배관의 경우 주기적으로 뜨거운 물을 부어 자라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습니다. 성충은 휴지 등으로 잡을 수도 있지만 샴푸, 주방용세제 등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는 액체를 물로 희석해 스프레이로 뿌리면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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