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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요금 아끼는 3가지 방법

by gambaru 2024.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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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 도시가스 요금이 무려 네 차례나 연거푸 오르면서 40% 가까이 인상돼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기초수급생활자, 차상위 계층, 사회적 배려 대상 가구 등은 정부의 에너지 바우처 금액 인상 등으로 부담을 덜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대다수 가구는 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이거나 오른 만큼 돈을 더 내는 것 말고는 뾰족한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잘 찾아보면 그리 큰 금액은 아니지만 난방비를 아낄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가스 절약 캐시백 제도 등 난방비 부담을 덜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신청해야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은 도시가스 사용량이 전년도보다 줄었을 경우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일년 내내 해당되는 것은 아니고 사용량이 많은 겨울철(12~3) 도시가스를 1년 전보다 적게 쓰면 일정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행해오던 제도이지만 올해 달라진 건 절감률 기준이 7%에서 3%로 크게 줄어들었다는 겁니다. 올 겨울엔 도시가스 사용량을 3%만 아껴도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거지요.

캐시백 금액은 도시가스 사용량을 1년 전보다 3% 이상 10% 미만으로 줄였을 경우 50원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10% 이상 20% 미만은 100, 20% 이상 30% 이하는 200원입니다. 한도가 30%까지이므로 그 이상 줄어도 200원만 돌려받습니다. 서울의 경우 겨울철 한 달 4인 가구 기준으로 3,000메가줄(MJ) 정도의 도시가스를 쓰고 있다고 합니다. 메가줄은 가스 용량을 열량으로 환산한 것인데 1MJ은 약 43분의 1㎥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3,000MJ이면 약 70㎥의 도시가스를 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사용량이 지난해보다 10% 줄었다면 7㎥를 덜 쓴 것이 되어서 한 달 기준으로 700원을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가스 사용량 줄이기가 쉽지는 않지만 가족 구성원의 변동이 생긴다거나 해서 확 줄어들 수 있는데 그런 경우라면 제법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사이트 회원 가입으로 간단 신청

이 캐시백은 개별난방이든 중앙난방이든 주택난방용 도시가스 요금제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대상이 됩니다. 신청 방법도 간단합니다. K-가스 캐시백 인터넷 사이트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됩니다. 중앙난방 사용자의 경우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입주자 대표회의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2024 3월까지 회원 가입을 하면 자동으로 캐시백 신청이 됩니다.

이후 2022 12월부터 2023 3월까지 4개월 동안 사용량과 202312월부터 20243월까지 사용량을 비교해 줄어든 사용량이 캐시백 기준을 충족하면 오는 7~8월 중 현금을 계좌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앞서 든 가구 사례처럼 10% 정도 아꼈다면 비교 기간 동안 2,800원을, 그 가구가 20% 이상 사용량을 줄였으면 5,600원을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가스 난방비 지원 캠페인도 다양

이외에도, 서울도시가스의 경우 난방비 지원 캠페인으로 가스앱을 통해 응모에 참가하면 추첨해서 최대 100만 원의 가스앱 캐시를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휴대폰 등에 가스앱을 깔고 회원 가입을 한 뒤 331일까지 응모하면 100만 원 캐시 3, 30만 원 캐시 40, 5만 원 캐시 50, 3만 원 캐시 2,000, 1만 원 캐시 1만 명의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서울도시가스는 또 같은 기간 동안 전기요금 청구서를 가스앱을 통해 받도록 신청하면 역시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5만 원, 150명에게 3만 원, 300명에게 1만 원의 가스앱 캐시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하고 있습니다. 이 이벤트는 관리비에 전기요금이 포함된 아파트나 다세대는 해당이 안 되고 한국전력에서 전기요금 청구서를 개별로 받는 세대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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