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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수석 최고위원 김민석 의원은 10월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한반도 전쟁위기와 국내계엄음모가 동시에 펼쳐지는 비상상황에 대한 비상대응이 필요하다. 국민과 민주 세력에게 비상 경고를 울리고자 한다"라며 경종을 울렸다. 김의원은 6가지 사항에 대해 강조했다.
1. 형법상 외환유치 예비음모인 전쟁 사주가 신원식-한기호 문자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2. 홍장원 국정원 1차장을 단장으로 한 정부 합동대표단이 북한의 러시아파병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내일 나토를 찾아 나토 사무총장 등을 면담합니다. 국정원 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번 정부대표단은 관련 정보 공유가 방문목적인만큼, 어떤 내용과 수준이든 나토의 파병 요청을 접수할 자격이 없는 단위라는 점을 미리 분명히 해둡니다.
3. 박근혜 정부 장관급인사이며 윤석열 대선 캠프 정책지원 실무를 총괄했던 신용한 교수의 증언으로, 선관위 신고와 조사대금 지급을 생략한 명태균 불법 여론조사가 대선 당일까지 윤석열캠프 공식자료로 사용된 증거가 나왔습니다.
4. 한동훈 대표가 제기한 특별감찰관은 파도를 세숫대야로 막으려는 부질없는 시도입니다. 대통령 부부와 7상시, 대선 불법관련자 전부가 수사대상이 될 텐데, 대통령과 배우자 4촌 이내와 대통령실 수석 이상만 조사해서 기껏 검경에 의뢰하는 것이 최대권한인 특별감찰관으로 뭘 하자는 겁니까? 7상시를 빼주고, 수사와 기소를 검경에 넘겨주자는 세숫대야로 어찌 터진 홍수를 퍼낸단 말입니까?
5. 최근 친윤주자로 불리기를 불편해한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한마디 합니다. 서울시정이라도 잘하고 임기를 마무리하길 권합니다.
6. 터진 봇물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김진태, 김영선 공천 건만으로도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수사가 시작되어야 할 정황이 강혜경, 이준석 증언 및 보도로 속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제 실행의 시간입니다.
7.민주당은 사상과 종교, 양심의 자유를 존중하면서 종교계와 함께 저출생, 약자 보호, 민주발전 등을 위한 보다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노력과 협의를 해가겠습니다. 집권플랜본부 첫 어젠다인 문화국가전략 세미나가 내일 있고, 이어 종교계와의 협력으로 공동선을 실현하는 방안도 추진하려 합니다. 나라 곳곳에서 친일 이단세력 척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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