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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공천 개입 논란 '책사' 명태균은 누구

by gambaru 2024.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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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한 역술인에게서 조만간 한남동과 창원에 먹구름이 낀다는 말을 들었다며 김건희 총선 공천 개입 논란을 암시했던 시사평론가 장성철씨가 9월 5일 유트뷰 채널 스픽스에 출연해 그 말을 했던 역술인의 이름이 '명태균'이라고 공개했습니다.

장씨는 이 방송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은 이제 공천 개입만 나왔잖아요. 그런데 명태균이라는 분이 김건희 여사와 상당히 좀 긴밀했다 기사 내용에서는 그런 흔적도 볼 수 있고, 소문이 그렇게 막 퍼져있거든요. 만약에 이런 것들이 또 나오거나 그러면 공천 개입과 역술인의 국정 개입 이 두 축으로 문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이것이 이제 뉴스토마토 단독으로 보도 나오고 끝나면 이거는 그냥 해프닝, 그리고 대통령실에서 세게 이제 법적 문제를 걸겠죠. 근데 뉴스토마토가 좋아 우리를 걸었어 자 문자 깐다 그러면 이거는 큰일 날 정권이 흔들릴만한 일인 거 같고 만약 뉴스토마토 뿐만이 아니라 다른 언론에서 이것을 좀 더 후속 취재하고 심층 취재를 해서 보도를 해서 여러가지 논란을 이어가고 국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국정감사 때 이러한 류의 것들을 쭉 뭐 공개하고 까고 공격하고 이러면 상당히 좀 위험스러운 하나의 전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느냐 저는 좀 그렇게 파악을 해요."

 

김건희 공천 개입 과정에서 모종의 역할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는 명태균은 누구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관련 기사나 명태균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을 살펴보면 그가 역술인 활동을 했다는 정황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창원을 거점으로 광고대행 및 인쇄출판을 하는 ㈜좋은날이라는 사업체를 운영하며 창원대에 1억 원을 기부하거나 지역의 청년창업자들을 위한 선배 멘토 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활동을 해온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번 논란의 당사자인 김영선 전 의원과는 '정책 책사'라는 이름으로 상당히 가까운 관계였던 정황도 파악됩니다. 그의 활동이 드러나는 기사들을 포스팅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한의신문 2023년 7월 3일 기사

경남한의사회는 지난 1일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김영선 위원장(국민의힘·경남 창원시 의창구 5선)과 간담회를 갖고,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 사업에 대한 정부의 예산지원 및 제도화를 요청했다.

이날 이병직 회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출산율은 0.78명으로 OECD국가 최저 출산율을 기록했으며, 양방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의 한계가 확인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난임 환자와 관련한 의료정책은 양방 위주로만 이뤄지고 있어 난임 부부들의 의료 선택권을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이어 “현행 ‘의료법’과 ‘보건의료기본법’에서도 환자는 자신의 건강보호와 증진을 위해 ‘진료 받을 권리’가 명시되어 있듯이 더 나은 의료서비스에 대한 선택권은 환자의 당연한 권리”라면서 “특정 의료기관에서만 진료 받도록 하는 것은 결국 환자의 의료 선택권을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한국건강증진재단 자료에서도 한의 난임치료를 받는 환자 중 상당수는 양방치료의 경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이는 양방 난임치료의 부작용 해소가 주된 목적임과 동시에 자신의 건강 증진을 위한 선택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저출산 극복 및 난임환자의 의료 선택권이 보장되도록 한의약 난임치료에 대한 중앙정부의 예산 지원과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남지부는 김영선 위원장에게 한의 난임치료 지원과 관련 △지자체의 조례 제·개정 확대 현황 △지자체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의 확산 △법제처의 우수조례 선정 사례 △보건복지부의 지자체 출산장려정책 우수사례 △난임 환자의 한의약 요구도 △난임 환자의 지속적 한의약 난임치료 이용 △부작용 없는 임신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지자체 한의약 난임치료 사업의 중앙정부 예산 지원과 한의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에 김영선 위원장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한의 난임치료 지원, 치매예방 지원 사업의 성과 등을 통해 한의약의 우수한 치료효과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모든 보건의료 제도는 의료직능에 관계없이 국민의 건강을 위해, 국민만을 바라보고 합일점을 찾아가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이는 우리나라 초고령사회·저출산 문제에 있어서도 보건의료 서비스를 통해 의료인들이 국민에게 기여하는 최적의 길”이라면서 “이번 간담회에서 전달 받은 내용을 수정·보완해 정책에 반영토록 검토할 것이며, 앞으로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한의계가 차별받지 않고 한의약 난임사업과 관련 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큰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경남지부 이병직 회장, 최중기 수석부회장, 변진우 부회장, 안철우 창원지회장, 백승일 한의바이오헬스 특별보좌관 등을 비롯해 김영선 위원장, 이민희 전 창원시의원, 명태균 정책책사 등이 참석했다.

 

경남신문 2013년 8월 29일 기사

명태균 ㈜좋은날 대표이사는 28일 창원대 본관 상황실에서 이찬규 총장에게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2003년 설립된 ㈜좋은날은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있으며 종합광고 대행 및 신문, 소프트웨어 개발, 인쇄출판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명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 ㈜좋은날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인재육성에 앞장서는 창원대에 발전기금 1억 원을 출연키로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3년 4월 17일 기사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본부는 17일 청년 창업자의 경영을 돕는 '선배 기업인 멘토단'을 출범했다. 멘토단에는 지역 기업인 5명이 참여했다. 해당 기업인은 ㈜부경 김찬모 대표, ㈜연암테크 엄주성 대표, ㈜동구기업 류병현 대표, 대호테크㈜ 정영화 대표, ㈜좋은날 명태균 대표다. 멘토단에는 특허, 회계, 노무, 법률 등 가계 전문가 5명도 참여한다. 멘토단은 생산 현장에서 터득한 경영 노하우를 청년 창업자들에게 전수한다. 또 청년 창업자가 사업 초창기에 곧잘 겪는 자금조달의 어려움, 사업경험의 부재, 실패의 두려움 등을 컨설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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