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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국장 사건 전현희 입장문 "윤석열 정권이 살인자"

by gambaru 2024.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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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국장 극단 선택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에서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낸 전현희 의원이 8월 9일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전 의원은 입장문에서 "부패방지업무를 담당해온 강직하고 원칙을 지키는 청렴한 공직자였던 그분이 법과 원칙과 다른 결정을 해야만 했던 상황이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웠을지 감히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며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호하기 위해 청렴하고 강직한 공직자 한 명이, 한 가정의 배우자이자 아버지의 목숨이 희생되었다. 윤석열 정권이 살인자다"라고 규탄했습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입니다.  

 

윤석열 정권이 살인자입니다!
윤석열 정권이 강직한 공직자를 죽음으로 내몰았습니다!
어제, 김건희 명품백 사건 청탁금지법 위반 조사를 담당한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방지국장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참담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과 동료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고인은 권익위의 김건희 명품백 사건 조사 종결 처리 이후 지인과의 대화에서 “권익위 수뇌부 인사가 이 사안을 종결하도록 밀어붙였고, 내 생각은 달랐지만 반대할 수 없었다. 심리적으로 힘들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고인은 “양심에 반하는 일을 하고 있어 괴롭다”, “권익위 부패방지업무를 해온 20년간의 내 삶이 부정당하는 것 같다”며 평소 호소해왔다고 합니다.
국민권익위에서 부패방지업무를 담당해온 강직하고 원칙을 지키는 청렴한 공직자였던 그분이 법과 원칙과 다른 결정을 해야만 했던 상황이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웠을지 감히 상상조차 되지 않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호하기 위해 청렴하고 강직한 공직자 한 명이, 한 가정의 배우자이자 아버지의 목숨이 희생되었습니다.
윤석열 정권이 살인자입니다! 
윤석열 정권이 강직한 공직자를 죽음으로 내몬 것입니다!
독립적 기관으로 대한민국 공직사회의 청렴성을 수호해온 반부패총괄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을 망각하고, 대통령 부부를 지키기 위해 권익위를 망가뜨리고 청탁금지법을 무력화시킨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과 정승윤 부패방지부위원장은 고인 앞에 석고대죄 하십시오.
청탁금지법 수호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망각하고 대통령 부부에게 억지 면죄부를 발부한 권익위의 직권남용과 직무유기에 대해서 명백하게 진상을 밝히고 응분의 책임을 반드시 묻겠습니다!
고인의 명예를 지키고 정의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4년 8월 9일
전현희 (前국민권익위원장)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 입장문)
윤석열 정권이 살인자입니다!
윤석열 정권이 강직한 공직자를 죽음으로 내몰았습니다!
어제, 김건희 명품백 사건 청탁금지법 위반 조사를 담당한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방지국장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참담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과 동료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고인은 권익위의 김건희 명품백 사건 조사 종결 처리 이후 지인과의 대화에서 “권익위 수뇌부 인사가 이 사안을 종결하도록 밀어붙였고, 내 생각은 달랐지만 반대할 수 없었다. 심리적으로 힘들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고인은 “양심에 반하는 일을 하고 있어 괴롭다”, “권익위 부패방지업무를 해온 20년간의 내 삶이 부정당하는 것 같다”며 평소 호소해왔다고 합니다.
국민권익위에서 부패방지업무를 담당해온 강직하고 원칙을 지키는 청렴한 공직자였던 그분이 법과 원칙과 다른 결정을 해야만 했던 상황이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웠을지 감히 상상조차 되지 않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호하기 위해 청렴하고 강직한 공직자 한 명이, 한 가정의 배우자이자 아버지의 목숨이 희생되었습니다.
윤석열 정권이 살인자입니다! 
윤석열 정권이 강직한 공직자를 죽음으로 내몬 것입니다!
독립적 기관으로 대한민국 공직사회의 청렴성을 수호해온 반부패총괄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을 망각하고, 대통령 부부를 지키기 위해 권익위를 망가뜨리고 청탁금지법을 무력화시킨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과 정승윤 부패방지부위원장은 고인 앞에 석고대죄 하십시오.
청탁금지법 수호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망각하고 대통령 부부에게 억지 면죄부를 발부한 권익위의 직권남용과 직무유기에 대해서 명백하게 진상을 밝히고 응분의 책임을 반드시 묻겠습니다!
고인의 명예를 지키고 정의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4년 8월 9일
전현희 (前국민권익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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