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국회미래연구원이 30년 후 분야별 미래 전망을 주제로 최근 3,000명을 온라인 설문조사 한 결과 미래에 대한 긍정적 전망치는 11개 전 분야에서 5년 전보다 낮아졌다고 합니다.
2019년 조사에 비하여 3.4%p(사람, 30.9%→27.5%)에서 최대 45.6%p(북한, 75.1%→ 29.5%)까지 낮아졌읍니다. “북한”에 대한 30년 후 미래 전망치가 크게 낮아진 것은 2018년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이 2019년 조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나, 최근 경색된 남북 관계 상황이 미래 전망에 좋지 않게 작용하였을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원은 분석했습니다. 또한, “국제정치”와 “정치・행정” 분야에서 타 분야에 비하여 긍정적 전망이 더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 “식량・수자원”, “기후” 등 환경에 대한 미래 전망치는 5년 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부정적 전망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저출생・고령화 현상의 심화로 인하여 “인구・사회”에 대한 긍정적 전망도 18.2%까지 낮아졌습니다. 긍정적 전망이 부정적 전망보다 우세(긍정적 전망치가 50% 이상)한 분야는 11개 분야 중 “과학기술”과 “거주환경” 뿐이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