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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뉴라이트 전력 들통 난 김태효

by gambaru 2024.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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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8월 27일 대통령실을 상대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2007년 대선 당시 뉴라이트 지식인 선언에 이름을 올린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신장식 의원의 관련 질의에서 김 차장은 이름을 올린 건 맞지만 그 이후에 활동을 하지 않았고 자신은 뉴라이트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래는 관련 질의와 대답 내용입니다.

 

신장식 "김태효 차장님 뉴라이트세요?"

김태효 "아닙니다."

신장식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뉴라이트 지식인 선언 100명 선언자 여기 김태효 차장님 이름 올리신 거 맞죠?"

김태효 "그때는요."

신장식 "올리신 거 맞죠?"

김태효 "이름은 올리라고 그랬습니다마는 참석하거나 그 이후에 연결된 적이 없습니다."

신장식 "뉴라이트 100인 선언, 지식인 선언에 올리신 거 맞잖아요?"

김태효 "네, 거기에는 같이"

신장식 "근데 지금은 왜 뉴라이트가 아니세요?"

김태효 "그 이후에 활동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신장식 "뉴라이트라는 게 부끄러운 거에요 지금?"

김태효 "뉴라이트라고 그때 쓴 것은 구태의연한 우파 보수를 벗어나서 신선하고 참신한 젊은 우파 보수 지식이이 돼자 그래서 그 말을 듣고 이름을 쓰라 그랬습니다."

신장식 "그러면 뉴라이트는 지금 어떤 말로 쓰입니까?"

김태효 "그 이후에는 제가 모르겠습니다."

신장식 "아 몰라요?"

김태효 "네"

신장식 "세상에 이 정부는 굉장히 재밌는게 뉴라이트라고 평가 받는 사람을 다 정부에 갖다 쓰면서 아무로 본인이 뉴라이트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없어요. 그렇게 부끄러운 호칭입니까?"

김태효 "뉴라이트의 개념을 많은 사람들이 정치적으로 재단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장식 "본인이 생각하는 뉴라이트 개념은 무엇입니까."

김태효 "지금도 같습니다. 혁신적인 깨끗한 우파입니다."

신장식 "지금 뉴라이트라고 평가 받는, 윤석열 정부에서 뉴라이트로 평가 받는 분들, 데려다 쓰는 분들 혁신적인 젊은 우파다. 이런 분들 데려다 쓰는 거에요?"

김태효 "제가 인사권자가 아닙니다만, 뉴라이트라고 생각하고 인사를 하신 적이 없을 것입니다."

신장식 "뉴라이트는 세상에 없는데, 허상을 두고 국민들이 야당들이 뉴라이트 비판을 하고 있는 거라고 차장님은 지금 말대로라면 논리적 연관성 속에서는 그렇게 평가하시겠네요. 세상에 뉴라이트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김태효 "뉴라이트가 많이 악용되었고 정치권에서 변질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신장식 "누가 악용했습니까."

김태효 "그것은 알아서 판단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신장식 "누구요? 국민의힘입니까.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입니까."

 

김태효 "모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신장식 "아, 국민의힘도 뉴라이트를 악용하고 계세요? 국민의힘 의원들이 굉장히 서운하실 거 같은데."

 

당시 뉴라이트 지식인 100인 시국 선언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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